내 집 마련할 때 피해야 할 집 TOP 5

 집을 선택할 때는 단순한 가격이나 평수 외에도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살다 보면 불편함이 가중되는 집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내 집 마련 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집 5가지와 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 1. ’봉(峰)’짜 들어간 동네

→ 이유:

‘봉’자는 봉우리(산봉우리)를 의미합니다. 이런 이름이 붙은 동네는 언덕이 많아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눈·비로 인한 불편이 커지고, 오르막길은 노약자와 아이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 대안:

평지에 위치하거나 도로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택하세요.

• 2. 배정받는 초등학교 전교생이 200명 이하인 동네

→ 이유:

초등학교 학생 수가 적다는 것은 인구 유입이 적고, 지역이 정체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학군이 좋지 않아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일 수 있습니다.

✅ 대안:

학생 수 500명 이상, 정규반 3~4개 이상 운영하는 학교가 있는 지역이 교육환경이 더 안정적입니다.

• 3.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 동네

→ 이유:

학원과 술집이 혼재된 지역은 소음과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유흥업소의 소음과 치안 문제는 가족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대안: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명확히 구분된 계획도시나 신도시를 고려하세요.

• 4. 아파트 단지 안에 ‘실내흡연금지’ 경고문 붙어있는 곳

→ 이유:

공용 공간에서 흡연 문제가 심각한 경우 경고문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곳은 입주민 간 갈등이 잦고, 관리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대안:

단지 내 금연 구역이 잘 관리되고, 커뮤니티 시설 이용 규칙이 잘 지켜지는 단지를 선택하세요.

• 5. 지하철 출구에서 아파트 입구까지 800m 넘는 곳

→ 이유:

대중교통 접근성은 부동산 가치와 직결됩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800m를 넘어서면 도보로 1015분 이상 걸리며, 특히 비 오는 날이나 한여름·한겨울엔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 대안:

지하철역에서 500m 이내, 도보 78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좋은 집을 고르는 기준은 ‘삶의 질’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만이 아니라 실거주 환경과 생활의 편리함을 꼼꼼히 따져야 후회 없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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