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 1,000만 도지코인 준비금 출범
글로벌 상인들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도지코인(DOGE)을 보유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등장했다.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는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도지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1,000만 DOGE(약 183만 달러 상당)를 준비금으로 책정했다.
도지코인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하우스 오브 도지는 기업 제휴와 협력을 통해 도지코인의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Bitcoin Strategic Reserve)처럼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보유하는 방식과 달리, 이번 도지 준비금은 글로벌 상인들이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유동성 풀(Liquidity Pool) 역할을 하게 된다.
하우스 오브 도지 이사회 당선자인 마이클 갤로로(Michael Galloro)는 성명에서 “전략적 준비금을 통해 하우스 오브 도지는 유동성, 안정성, 신뢰성을 보장하는 결제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 준비금을 통해 거래 처리 시간과 실제 사용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도지코인을 일상적인 구매에 매우 실용적인 수단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 오브 도지는 도지코인을 ‘대중의 화폐’로 만들기 위해 보상 프로그램과 상인을 위한 인센티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는 몇 달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비트와이즈(Bitwise) 같은 금융 회사들이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통해 도지코인의 금융적 정당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의 상징적인 시바견 로고는 올해 5월 인디애나폴리스 500(Indianapolis 500) 경기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데블린 드프란체스코(Devlin DeFrancesco)의 헬멧과 인디카(IndyCar)에 등장할 예정이다.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7% 상승해 $0.183를 기록했지만, 전체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의 영향으로 이번 달 기준 약 25%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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